어제는 평소 아는분께 프뢰벨 은물, 준은물을 받았다.

평소 그분 성격이 너무 깔끔하고 완벽한데 그러한 성격이 프뢰벨 은물, 준은물에도 묻어있었다.

내 생전에 중고품준에 그렇게 완벽한 중고품은 처음이었다.

그분이 쓰시고 또 다른곳을 한군데 거쳐서 왔다고 했는데 거의 완벽구성...

너무 너무 기뻤다. 한편으로는 부담감.. 이런걸 받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데 ... 솔직히 중고품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프뢰벨은 브랜드 이름도 있고 구성도 너무 완벽해서 내 생각에도 70,80만원

정도는 족히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분 앞으로 선물을 해드려야 하나.. ? 고민이 생기는

가운데 프뢰벨 은물 준은물을 받아오니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 '엄마 내거야??' '내거야?'

라고 계속 물어보며 재차 확인하려 드니 말이다.

아무튼 어제는 너무 기쁜 하루... 내 돈으로 사려면.. 얼마나 아까운지.. 하지만 사지 않으려고

하니 너무 속상하고.. 이렇게 생기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인터넷 까페에 알아봐서.. 프리선생님을

알아봐서 수업을 시켜봐야지.. 아직은 우리 아들에게 너무 이른감이 있고 조금있다 수업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