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5일 (41개월)   어린이대공원에 가다 오늘은 일찍일어났네요... 준화가... 아침에 아빠가 카레를 직접 만들었는데... 준화는 잘 먹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빠가 제안을 했어요... 준화야 밥 잘먹으면 코끼리 보러갈께,,, 준화는 밥을 뚝딱 해치워 버렸습니다. 코끼리를 볼려면 동물원을 가야 되는데, 서울대공원을 갈까? 어린이대공원을 갈까? 고민을 했어요... 서울대공원은 입장료와 코끼리 열차를 타는데 비용이 들고 차는 가지고 가야하기에 어린이 대공원으로 선택했어요. 어린이 대공원은 무료이고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기에....   버스를 타고 잠을 자면서 우리식구는 어린이대공원으로 출동했습니다... 가족 나들이용 신발(캔버스화)를 신고요... (바로 전날 셋이 같은 브랜드의 신발을 구입했어요..ㅋㅋ) 지금 어린이대공원 후문은 보도블럭 공사중이에요... 흙이 블럭위에 좀 깔려있어요... 그래서 대공원입구에 들어서는데 먼지가 많더라구요.. 준화와 동물들을 열심히 구경했어요... 사자,호랑이,표범,...맹수들은 거의 낮잠을 자고 있고요.. 코끼리는 코로 물을 마셔서 뿜어대는 장면을 봤습니다. 특히 반달가슴곰은 사람처럼 서서 걸어 다니는데 정말 서커스 같더라구요 동물먹이 자판기에서 원숭이 먹이를 샀는데 원숭이 종류별로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질려서 안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조랑말과 낙타 타는 코스가 있는데 준화는 무서워서 타기 싫다고 하네요... 수중동물관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식물원, 아프리카동물관, 팽귄보는데가 있는데요 아프리카동물관에서는 아기사자와 사진 촬영이 2시부터 시작합니다. 팽귄은 2시 30분에서 3시까지 먹이를 주고요. 준화는 어린이동물원 코스에서 염소에게 풀을 주면서 놀았는데 너무 재밌어 했어요... 날씨도 구름한점 없고 활짝핀 벗꽃이 원더플이었습니다. 수중동물관이 완성될 쯤 다시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돗자리와 도시락 준비하지 않고 가서 좀 아쉽더라구요... 동물원 주위에는 먹는 매점이 없거든요 동물에게 먹이 주는 것을 최소화 할려고요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