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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2일 (40개월)
삼성어린이박물관 좋다고 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확인차 가게 되었네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놀고 와서.... 사진을 왕창 올렸어요...
준화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더군요
2층, 3층, 4층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1층은 매표소와 매점, 기념품점이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우리집은 공사중^^이라는 공사장부터 나옵니다.
크레인 운전도 하고 친구와 함께 힘을 모아 벽돌을 쌓아서 멋진 집을 만드는 활동이 있는데
안전모와 조끼를 입고 하는 것인데 준화는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하네요... 쩝...그래서
다른 코너부터 둘러보기로 했어요...
꿈의 상자^^ 미래의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담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보는 코너가 있어서 준화는 우주인과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미래 명함을 인쇄하는 코너가 있는데 재미있어 하더군요
헬로우 뮤직^^ 다양한 생활공간 속에서 음악 감상도 하고, 악기도 살펴보고 난타연주도
할수 있더군요... 마이크에 말을 하면 음파를 볼수 있는 장비도 있어요
옛미술 갤러리^^ 고조선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우리 엤 미술을 즐겁게 놀면서
감상할수 있었어요... 준화는 청동검도 만져보고 글씨도 써보고...
3층에 어린이 방송국^^ 아직 별로 관심이 없네요.
나는 나는 자라나요^^ 엄마뱃속에 있는 아기의 모습도 초음파카메라로 확인하고
어떤 동물이 얼마나 사는지 알려주는 게시판도 주의 깊게 살펴 보내요.
떼굴떼굴놀이터^^ 알록달록 오색공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고 즐기는 놀이...
자전거 패달을 돌리면 공이 날라간다던지, 구멍을 막으면 공이 날라간다던지
공을 공중에 띄운다던지. 방향을 바꾼다던지..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워터엑스포^^ 방수조끼를 입고 신나는 물놀이... 물총도 쏘고 물펌프로 물을 뿜어내는 준화
4층에 올라가면 또래끼리 놀이방이 있어서 자동차도 타고 퍼즐도 맞추고 미끄럼틀도 타고 놀아요^^
나가는 길에 2층 우리집은 공사중에 다시 들렸더니 이번에는 열심히 벽돌 쌓고 크레인 바구니에 벽돌을 넣더군요 얼마나 재미 있는지 집에 가기가 싫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재밌게 놀고 나와서 근처의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와 후식으로 나오는 팥죽을 먹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팥죽을 안먹을줄 알았는데 넘 맛있게 먹더라구요..
다음에는 집에서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준화가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는 하루가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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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준화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