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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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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 - 아이들의 입맛 찾아주기 | 백승훈 |
2009-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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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아래 마음껏 뛰어놀고 쑥쑥 자라야 할 계절. 하지만 웬일인지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영양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키도 쑥쑥 성장 할 텐데... 어떻게 하면 달아난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1. 군것질은 안돼요
불필요한 군것질은 끊어주세요. 특히 탄산음료, 과자, 라면, 아이스크림 등 단 맛을 내는 군것질들은 위장의 기운을 빼앗고 늘어지게 합니다. 또 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지게 만들며 비만을 조장합니다. 군것질만 좋아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먼저 가족들부터 솔선수범합니다. 일체 집안에 단 것을 두지 않고 다른 가족들도 먹지 않는 게 좋겠죠? 지나칠 정도로 군것질을 찾고 떼를 쓴다면 “없다”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등 단맛이 나는 식품들로 유도해주세요.
2.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켜주세요
정해진 식사시간에만 식사를 하고 그 외 시간에는 다른 것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세요. 또 식사시간에는 혼자 먹기보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즐겁게 식사하도록 합니다. 함께 먹는 즐거움, 식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3. 호기심을 자극해주세요
“이 음식의 이름은 뭐지? 무슨 맛이 날까?”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음식을 만드는 모습,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하거나 만져도 좋은 재료를 활용해 음식 자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활용해 먹이는 흉내를 내거나 엄마가 맛있게 먹는 흉내를 내주세요.
4. 배와 등을 만져주세요
엄마의 손으로 배와 등을 쓰다듬어 주세요. 배에는 소화기가 등에는 내부 장기에 반응하는 혈자리가 위치하여 자주 만져주면 기능도 좋아집니다. 소화기능이 튼튼해지면 소화가 잘 되고 금세 배가 고파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5. 예쁜 접시에 한입 크기로 담아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알록달록 예쁜 컬러가 그려진 그릇에 음식을 담아주세요. 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어 주면 잘 집어먹겠죠?
6. 칭찬해주세요
나무라거나 협박 성 소리 지르기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칭찬하기입니다. 잘 먹는 음식이 있으면 마음껏 칭찬해주고 다른 음식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어떤 친구들은 밥을 먹으며 꼭 tv를 보려하거나 돌아다니면서 먹으려 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중지시키고 다른 가족들이 솔선수범하여 바른 식습관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아다닐 때 함께 돌아다니며 밥을 주지 마세요. 스스로 찾아올 때까지 밥을 주지 않습니다. 또 밥을 먹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이거라도 대신 먹자’ 하는 생각으로 간식을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들을 밥상 앞으로 오게 하는 길은 더욱 멀어져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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