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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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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 어린이 영어전용도서관 8월 개관 | 고지연 |
2009-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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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들어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에 다음 달 어린이 영어 전용도서관이 문을 연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나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영어전용 도서관이 다음 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들어선다.
어린이 영어전용 도서관 개관은 전국 처음이며 440여㎡ 규모로 자료 구입과 시설 등에 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기자재가 갖춰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거실처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읽기, 스토리텔링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영어 발표를 하는 무대, 영어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으며 수준과 주제, 형태 등에 맞춘 각종 영어책과 백과사전, 영상자료 등 9천여점이 마련됐다.
원어민과 한국인 전임강사, 프로그램 운영자 등을 고용,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학생이 이용하지 않는 오전에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는 연간 20여만명이 이용하는 어린이도서관이 있어 영어전용 도서관이 조성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회관 주변에 초등학교가 15곳이나 있고 소외계층 아동시설도 집중돼 영어 교육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크다"며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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