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원이는 영재수업에서 소마 퍼즐을 배워 왔습니다.   소마 퍼즐은 7개의 큐브로 되어진 3차원 입체 퍼즐 인데요   그 7개의 큐브들로 정육면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수백가지이고   또한 수천종류의 기히하적인 모양을 만들수 있다는 것에 커다란 매력이 있네요.   소마 퍼즐은 탠그램과 비슷한 퍼즐인데 탠그램처럼 7개의 조각들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탠그램과 달리 그 하나하나의 조각들이 입체입니다.   3개의 큐브로 이루어진 각 조각들의 모양은 2차원이지만 4개의 큐브로 이루어진   7개의 소마 조각들은 3차원이 됩니다.   지원이는 27개의 정육면체를 직접 자르고 다듬어 만들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혼자서 목공 자료실에서 친구들과 조각을 만들 때   기계를 작동해서 자르는 소리에 너무 무섭고 떨렸지만 고비를 잘 넘겨   이제는 스스로 잘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집에서도 하루 종일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노트에 일일이 번호를 매겨서 정리해 놓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네요.       우리 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