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000년, 10년간 동아일보 기자생활을 하면서, 현장 기사작성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UCSD) 국제관계학 대학원으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늘그막에 토플과 GRE시험도 치루고 유학을 떠났건만, 일주일간 밤새 정성들여 제출한 첫 에세이에서 C학점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노오랬지요. 처음에는 "인종차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정신을 차리고, A학점을 받은 같은 반 미국학생들 페이퍼를 겨우 얻어, 밤새 비교 연구한 뒤, 두번째 제출했을때는 B+를 받았어요. 미국 교수 입맛에 맞는 에세이를 형식과 틀에 맞추어 쓴 결과입니다.그 이후, 하루에 페이퍼를 5번 제출할 정도로 쓰다보니 차츰 늘더군요. 그래서 학생들 입장을 이해합니다.

일선에서 특목고 국제중 진학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에세이를 지도하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 에세이가 너무 천편일률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요. 토플 라이팅 모델 에세이를 무작정 외워 그대로 페이퍼에 옮기는 학생들이 적지 않더군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 수험생들의 에세이를 읽어야 하는 채점자들이 지겹다는 생각이 안들려면 '자신만의 독특한 살아있는 영어에세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영어에세이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야합니다. 

우선 기본 에세이 틀을 학생들에게 체계화시킨뒤 참여식 토론을 벌여 갑론을박 분위기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아웃라인하는 수업을 유도합니다. 특히 코리아 타임즈, 코리아 해럴드 사설을 같이 읽고 자신의 주장에 부합하는 통계수치 전문가인용 관용구 등을 사설에서 취사선택하는 훈련을 반복 실시합니다.

특목고 외고 입시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시사문제가 많아 이주, 이달의 토픽을 정해 수업합니다. 영어에세이를 쓰려면, 야구로 따지면, 우선 2할6푼 이상의 타율을 갖춰야합니다. 그래야 3할대의 강타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영어에세이 배우실 분 연락주세요.

기초부터 특목고 국제중 토플 토익 등

환영합니다.

010-8283-2336

hyunhsh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