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영어에세이 작성 16 단계”

미국 하버드대학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에세이를 써 내게 한다. 다음은 하버드대학 신문인 "The Harvard Crimson"에서 좋은 에세이를 쓰는데 도움이 되는 16가지 충고를 한 것을 엮어 보았다. 원문은 English Essay 게시판에 "Steps to Success"라는 제목으로 올려져 있다. 내용이 좋다.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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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에세이 작성 1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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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장을 풀어라

에세이는 대학 입시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학교 성적, 과외 활동, 면접 그리고 추천서도 매우 중요하다. 에세이는 그저 입학 지원 서류 중 하나일 뿐이다. 입학지원생이 글을 잘 쓴다는 것을 보여 주면 된다.

2. 일찍 준비를 시작하라

3. 친구들과 가족, 선생님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라.

쓰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가 별로 인상적이지 않고, 감동적이지 않으며, 특이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외시켜서는 안된다. 예컨대 어느 여름철 데어리 퀸 상점에서 겪은 평범한 경험담이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발견한 날에 관한 에세이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다음 4번째 사항.

4. 상투적인 것을 피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찾아라.

주(州)에서 미식축구나 축구 또는 체조의 챔피언이됐다는 식의 소재는 적어도 이미 수천번은 써 먹은 아이디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승리의 환희와 패배의 쓰라임에 대해 쓰는 것은 좋지만 에세이는 독창적이어야 한다. 기억에 남을 만한 글을 써라.

5. 너무 기발한 수법을 쓸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이렇게 하여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만약 기발한 다른 수법을 쓰려면 잘 해야 한다. 만화를 썩 잘 그리는 사람이라면 에세이 대신 만화를 보내도 된다. 혹은 시를 뛰어나게 잘 쓰면 시를 보내면 된다. 그러나 내용이 뛰어나야 하며 어중간해서는 안 된다.

다음 6번째 사항도 무시할 수 없다. 에세이의 독창성 창의력이 나오기에 당락을 결정짓는 승부처다.

6. 사례를 보여 주어야 한다. 말만으로는 안 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나의 여름 방학’이라는 제목으로 작문을 썼을 당시 여러분이 배운 글쓰기의 기본이 대입 에세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고의 에세이, 즉 잊지 못할 에세이는 놀랍도록 ‘상세하게’ 써야 한다. 이야기의 핵심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써야 한다. 입학사정위원회는 에세이에서 이력서나 성적증명서로는 알 수 없는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

7. 모르는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잘 안다고 긴 단어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짧은 단어로도 하고 싶은 말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 지원자의 단어 실력은 SAT 성적에 충분히 나타나 있다. 단어의 뜻을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9. 글의 시작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에세이는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께 제출하던 글과는 성격이 다르다. 여러분은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지, <햄릿>의 주요 테마가 죽음이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10. 결론이 중요하다.

종종 아주 잘 쓴 에세이도 결론 부분에서 억지로 교훈을 주려고 함으로써 도리어 글의 맥이 빠진다. 예를 들면 “그리고 여러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한 끝에, 나는 선량한 사람들이 반드시 꼴찌가 되는 것은 아니며 좋은 일은 아주 조그만 것에서도 생길 수 있고, ‘인생이 여러분에게 레몬을 건넬 때 그것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면 된다’는 말의 뜻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라는 식으로 글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잘 쓴 에세이를 이런 두루뭉술한 결혼으로 망쳐서는 안 된다. 이야기의 핵심을 증명하기 위해서 상투적인 문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당장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1. 글의 전개 부분을 가볍게 보지 말라.

12. 간략해야 한다.

초고를 읽고 또 읽어 불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솎아 내야 한다. 에세이는 길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한 번 꺼낸 핵심 내용을 되풀이 하지 말고 글의 흐름을 매끄럽게 유지해라. 입학 담당자는 수도 없이 많은 다른 에세이를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3. 겁내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담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다. 대개는 자신이 쓴 글을 자신이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부모의 의견을 좇아서 개성 없는 에세이를 만드는 것도 안 된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 입시 지도 교사들은 그저 글에 호소력이 있는지, 또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었을 때도 어려분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쓰여 있는지 여부만 조언하면 된다.

14. 고치고,

15. 또 고치고,

16. 다시 한번 고쳐라.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권고들을 지침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 조언 가운데 몇 가지는 철저히 따라야 하지만 다른 것은 무시해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강조하지 않았다고 나중에 위를 원망하지는 말기 바란다.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