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란의 체험학습장 "가루야 가루야" 에 친구로 부터 좋다는 얘기를 듣고 윤서를 네살때 데리고 갔었습니다. 처음 입장할때 맨발로 밀가루를 밟고 지나가는데 그 느낌이 정말로 좋습니다.. 첫번째 방은 "가루나라" 우선 밀가루로 그림을 그립답니다 색깔종이에 물로 그림을 그려놓고 밀가루를 솔솔뿌려주면..아주 이쁜그림이 됩니다~ 두번째방은 "빵빵나라" 말랑말랑 반죽과 잡곡들로 여러가지 모양의 과자를 만들면 오븐에 구워 나갈때 이쁘게 비닐주머니에 담아줍니다.. 세번째방은 "반죽나라" 아주 아주 커다란 반죽을 떼어서 각자 만들기도 하고 (큰반죽을 서로 많이 떼려고 얼마나 용을 쓰는지...반죽이 쭉 찢어지질 않으니 넘어지고 깔깔대고) 벽에 그려놓은 점선들에 맞쳐 그림도 그리고..반죽들을 이어 줄다리기까지 할수 있답니다..ㅋㅋ 네번째방은 "통밀나라" 밀가루를 밟을때와 정 반대의 느낌입니다.. 통밀이 아주 많이 수북이 쌓여있는 곳에서 공놀이도하고 삽질도하고 헤엄치기..또 악기소리내기등  아이들이 넘 즐거워했답니다. 거기에 계시는 천사님들(도우미 선생님들) 정말로 천사같이 아이글을 대하셨고요  통밀방에서 퇴장할때 바람총으로 먼지(통밀가루)를 털어내고 나오면 체험끝입니다..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 밀가루 밟고 지나가는 시간이 넘 짧아서 아쉽다는거.. 그래도 한번 더 체험학습하고싶은 프로그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