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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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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발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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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키우기] 창의력 키우려면 장난감을 치워라! ,추천수 (12) | 백승훈 |
2009-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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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곽노의 교수가 국제유아교육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곽교수는 "완제품 형태의 장난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방해한다"며 "모래.흙.물.돌 등 자연적인 놀이감이 아이들의 자주적인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예컨대 나무토막의 경우 자동차.우주선 등으로 상상하고 놀 수 있지만 장난감 자동차의 경우는 자동차로만 간주해 이같은 상상놀이를 할 수 없다는 것.
곽교수는 또 TV나 컴퓨터도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해보고 체험하려는 의지나 자발성.자제력 등을 없애는 해로운 '놀이감'으로 꼽았다.
독일 베를린 페스탈로치 프뢰벨연구소 부설유치원 안네트 니콜라스 헤세 원장은 '장난감 없는 어린이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헤세 원장은 "인형.블록 등 모든 장난감을 치워버리자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놀지 몰라 꼼짝않고 앉아있거나 화를 내며 교사에게 항의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구.매트리스.담요 등을 사용해 역할놀이와 구성놀이를 즐기게 됐고 상호간의 대화와 신체접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새로운 장난감이나 TV 등을 통해 충족시켜주면 아이 고유의 상상력과 창조성의 싹이 죽어버린다는 것.
아이들이 따분함을 견디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능력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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