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들이 필요해요

▶요리 재료: 떡볶이 떡 300g, 식용유 조금, 양념재료(고추장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간장 1작은 술, 물엿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작은 술, 물 1/2컵)

▶조리 도구: 냄비, 체, 꼬치, 프라이팬, 작은 냄비, 소스 붓 또는 숟가락, 완성접시

●차근차근 따라 해봐요

①떡 데치기= 붙어 있는 떡볶이 떡을 하나하나 떼어 끓는 물에 데치고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요. 막 삶아낸 떡은 뜨거우니, 한 김 나간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②꼬치에 꽂기= 떡을 꼬치에 나란히 4~5개씩 꽂아 주세요. 떡을 담아 놓을 그릇에 식용유를 약간 발라 놓으면, 들러붙지 않고 잘 떨어진답니다.

③양념장 만들기= 양념재료를 작은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여 양이 반으로 줄면 불을 꺼 주세요. 양념장이 너무 묽으면 떡꼬치를 먹을 때 양념장이 뚝뚝 떨어지니까 농도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④떡 굽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떡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세요. 떡을 뒤집을 때는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어른의 도움을 받거나 집게를 사용해요.

⑤양념 바르기= 소스 붓이나 숟가락으로 구운 떡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⑥완성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요.

●떡의 유래

떡은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시루에서 찐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떡의 시작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당시 주거지에는 예외 없이 곡식을 가는 연석이나 돌확(돌을 우묵하게 파서 절구 모양으로 만든 물건)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애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떡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설날인 정월 초하루에는 흰떡을 만들어 떡국을 끓여 먹고, 추석에 송편을 먹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세시 풍습이다. 또한 집안 어른의 생신, 아기의 백일과 돌, 혼례, 제사 등에도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떡이다.

떡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곡물 가루를 시루에 쪄서 만든 ‘찐 떡’, 곡물의 알갱이나 가루를 쪄 이를 절구로 쳐서 만든 ‘친 떡’, 쌀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을 낸 ‘빗는 떡’, 곡물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어 기름에 지진 ‘지진 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