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8(금)- 온 가족 감기전염의 주범은 리모컨! | 라디오멘토 |
2009-12-18 |
|
|
1. 온 가족 감기전염의 주범은 리모컨!
TV를 보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좀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입니다. 최근, TV를 보면서 계속 만지작거리는 리모컨이 감기 전염의 주범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감기에 걸린 30명의 가정을 방문해 집 안 10곳을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표면적 중 42% 정도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감기 걸린 사람의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거죠. 그런데 감기가 옮는 경로를 공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결과는 손을 통해서였습니다.
바이러스가 특히 집중적으로 남아 있는 부위는 TV 리모컨, 방문 손잡이, 냉장고 손잡이, 욕실의 수도꼭지 등이었고요, 매일 만질 수밖에 없는 전등 스위치, 전화 수화기 등도 ‘우범 지대’였습니다.
더구나 이런 데 묻은 바이러스는 48시간이 지나도록 살아 있었는데요, 결국 감기 걸린 가족과 한자리에서 TV를 보지 않더라도,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집안에서 감기의 전염을 막는다고 살균제를 뿌리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공기에 뿌릴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남아 있고 감염 경로가 되는 리모컨, 각종 손잡이, 스위치 등에 집중적으로 살균제를 뿌려줘야 겠습니다.
2. 달걀에 관한 생활상식.
손쉽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 중에 달걀만한 게 없죠?
오늘은 이 달걀에 대한 생활정보를 전해 드릴게요. 먼저 시장이나 마트에서 포장된 달걀을 사면 보통 뾰족한 부분이 위로 가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반드시 거꾸로 뒤집어 보관해야 합니다. 둥근 부분으로 달걀이 호흡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만 해도 보존기간이 상당히 늘어납니다.
또 냉장고가 꽉 차서 달걀을 넣을 자리가 없다면 소금에 묻어서 보관해도 좋습니다. 항아리에 소금을 깔고 서로 닿지 않도록 세운 다음에 그 위에 소금을 듬뿍 얹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면 한 달 이상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걀을 삶을 때는 삶기 전에 달걀의 둥근 부분에 바늘로 구멍을 몇 개 뚫어 주면 삶다가 깨지는 일이 없고요, 삶는 물에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 넣어도 달걀의 모양이 유지됩니다. 또, 삶은 달걀을 자를 때는 칼을 미리 가열해 자르면 단면이 깨끗하게 잘라진다고 하네요.
삶은 달걀을 먹고 나서 껍질은 그냥 버리지 마세요. 입구가 좁은 병을 씻을 때 이 달걀껍질이 도움이 되는데요, 껍질을 부수어서 씻을 병에 넣고 식초를 떨어뜨린 다음 잘 흔들어 주면 묵은 때까지 깔끔하게 씻겨집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