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말로 탐정단
(장르 정보글│주제 글쓰기│크레용하우스 펴냄)

동글동글 귀여운 ‘글로’와 원숭이를 닮은 ‘말로’, 쌍둥이 ‘수기’와 ‘필기’는 ‘글로말로 탐정단’입니다. 어느 날 외계에 있는 글리제 행성 놀이공원의 초대를 받고 우주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맛있는 과자 숲이 있는 팡팡써 별을 지나 멋진 퍼레이드가 펼쳐진 글리제 행성에 도착한 탐정단은 행성의 깐따따 부인이 기르는 강아지 도난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이메일 등 글로 소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이 책은 글로말로 탐정단 아이들이 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글쓰기 미션을 던져줍니다. 독자들은 탐정단과 함께 추리를 하며 중간 중간 작가가 되어 상상력 넘치는 글쓰기를 할 수 있지요. 탐정단과 함께 자신만의 생각이 담긴 글을 써보며 글쓰기 실력을 쑥쑥 키워보세요. 서지원 글, 김유대 그림. 1만3000원

● 질문하는 경제 사전
(장르 정보글│주제 경제│풀빛 펴냄)

“경제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이런 생각을 가진 어린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제’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지요. 그럼 질문을 한 번 던져볼게요. 문구점에서 학용품을 사 본 적이 있나요? 좋아하는 과자를 사 본 적은요? 어른들이 주신 용돈을 저금통에 저축해 본적도 있나요? 이 질문 중 하나라도 ‘예’라고 대답했다면 여러분은 경제와 관련 있는 겁니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경제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르기 위한 도움을 주는 책. 경제의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돈은 누가 만들고, 돈을 왜 많이 만들어내면 안되는지,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재밌는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워보며 경제를 정복해보세요. 석혜원 글, 정용환 그림. 1만2000원

● 실패 도감
(장르 정보글│주제 실패, 인물│길벗스쿨 펴냄)

촌스럽다는 말을 들을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 도박 중독이었던 위대한 소설가 도스토옙스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

위대한 사람일수록 크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되도록 실패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의 심리.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아예 하지 않거나 안전한 길만 택할 때가 많아요.

이 책은 세계적인 위인들이 겪은 실패와 그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 알려주는 책. 라이트 형제, 공자, 아인슈타인, 코코 샤넬, 스티브 잡스 등 총 20명의 세계 위인들이 겪은 실패를 알려주고 해당 인물들이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소개해요.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용기를 얻어보세요. 오노 마사토 지음. 1만2800원

● 유령기차
(장르 그림책│주제 용기│지양어린이 펴냄)

친구 부엉이로부터 “지하철에는 유령기차가 있고, 그 기차에 한번 올라타면 누구도 내릴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된 토끼는 어느 날 유령과 괴상한 짐승 해골들이 득실대는 유령 기차에 올라타게 됩니다.

유령들은 기차 사고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영혼들. 이들은 모두 빵 한 조각의 저주에 갇혀 있었어요. 100년 전 기관실에서 떨어뜨린 빵 한 조각을 찾다가 실수로 기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기관사는 100년이 지난 뒤에도 똑같은 실수를 매번 반복하고 있었지요. 유령들이 저주에서 풀려날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토끼는 독선적인 기관사가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용감한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기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기차가 방향을 바꿔 제대로 된 기찻길로 들어서도록 이끕니다.

이 책은 용감하고 재치 넘치는 토끼의 이야기를 통해 불합리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줘요. 토끼와 함께 무시무시한 유령기차에 타볼까요? 욘나 비엔세나 지음. 1만2500원

● 지구를 위협하는 21세기 몬스터 대백과
(장르 그림책│주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길벗어린이 펴냄)

여러 전설과 신화 속에는 엄청난 힘을 가진 상상의 괴물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 속에는 그 괴물들보다 더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진짜’ 몬스터들이 있다는 사실. 그것도 바로 우리 주변, 아주 가까운 곳에 말이에요. 우리가 차를 타고 지나가는 도로, 주변의 건물 공사장, 바다 깊은 곳, 하늘 등에서 지구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환경 몬스터’들은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음식물 쓰레기뿐 아니라 도로 확장, 건축으로 인한 환경 파괴, 전자 폐기물로 인한 오염까지 다양한 환경오염을 신화 속의 ‘몬스터’로 형상화하고 그들이 인간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각 몬스터들의 특징, 강점과 약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몬스터 카드’와 ‘몬스터 지도’가 함께 구성되어 환경오염이 처음 나타난 시기, 분포도, 위험도 등의 정보까지 빠짐없이 짚어 주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을 위협하는 환경 몬스터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마리 G. 로드 글, 그림.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