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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정보동화 │ 주제 경제 │ 초록비책공방

나라마다 잘 만들거나 많이 생산하는 물건은 달라요. 그래서 서로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팔며 부족한 것을 채우곤 하지요. 이렇게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일을 '무역'이라고 해요. 책 '무역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5학년 다섯 개 반이 교실마다 가게를 열고 거래하며 무역과 경제의 원리를 배워 가는 경제동화예요. 이야기는 5학년 전체가 반별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사고파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시작돼요. 각 반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판매할 것을 정하지요.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주는 수리점부터 직접 만든 비누와 에너지바까지 저마다 재능과 아이디어를 살려 가게를 열어요. 하지만 거래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문제가 하나둘 생겨요. 상품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기도 하고, 손님을 끌려고 과장해 광고하는 반도 나타나지요. 다른 반이 비슷한 서비스를 더 싼 가격에 내놓자 서로 아이디어를 따라 했다며 다투고, 급기야 편을 가르기도 해요. 이에 친구들은 무엇이 문제였는지 하나씩 되짚어 보며, 모두가 다시 잘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지요. 친구들 간 갈등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역의 여러 원리를 살펴볼 수 있어요. 상품이 잘 팔리지 않으면 가격과 포장을 다시 고민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고, 과장하지 않고 정직한 거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지요. 또 때로는 경쟁에만 몰두하기보다 서로 협력할 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된답니다. 책 '무역하는 학교'를 읽으며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 숨은 경쟁과 협력의 원리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선아 글, 정진희 그림,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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