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국제봉사단은 1월 7일부터 16일까지 8박 10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와 우더민체이 일대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총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음악 및 미술교육, 체육활동 지도 등의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지 가정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체육 활동 및 케이팝 공연 등을 통해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봉사단의 김태우 학생 대표(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순수하고 해맑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지상 총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기에 의미가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운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