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로켓 모형. 동아일보 자료사진

우리나라 우주 기술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군)가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0월 5·6·12·13일 등 4일간 하루 총 6회(1회당 90명)에 걸쳐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를 지휘·통제했던 발사통제동(MDC)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나로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약 마감은 10월 3일이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도 가능하다.

또 10월 5∼13일에는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우주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인 우주과학관 입장이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