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병원은 새론문학과 함께 '전국 제3회 초등부 문화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원은 천안박물관이 맡았다.

백일장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시 부문 공모 작품을 모집한다. 시제는 하늘, 봄, 꿈 등 총 세 가지다. 참가 학생은 각각의 시제를 활용하여 시 3편을 창작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발표는 오는 4월 7일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5월 5일 천안박물관 한옥체험관에서 펼쳐질 결선에 참가할 수 있다. 결선 시제는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선 참여 학생들을 위해 한복 착용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복은 주최 측에서 대여·제공한다.

결선 입상자는 당일 낮 1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원에 선정된 학생 1명은 상장 및 상금 30만 원을 받는다. 차상 1명은 상장 및 상금 20만 원을, 차하 2명은 상장 및 상금 15만 원을, 장려상 20명은 상장 및 상금 10만 원을 각각 지급 받는다.

수상자 작품은 시집으로 묶어 제작해 1인 당 10권씩 배포한다.

고도일병원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 대회는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백일장 대회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