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들(두 형제들이야기)

형이 동생을 만나는건 얼마만큼의 스트레스인지 혹시 아세요? 부모가 이혼하는 정도의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동생이 태어나기전 모든 것을 혼자 누리던 형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함께 나누거나 아님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양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면서 그 스트레스는 더욱더 커집니다. 나아가 형은 잘해봤자 본전이고 못하면 미움받는 미운오래새끼가 되어갑니다.

그 오리(사실 백조라는거 아시죠)는 그 모든 것이 동생 때문이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동생만 아니였다면 나는 이렇게 되지도 않았고 아빠, 엄마도 나를 지금보단 더 좋아했을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동생이 태어나면 두 분류의 형의모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동생을 따라가려는 퇴행성 형과 동생의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하는 리더십 형. 혹시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인가요? 여기서 키는 부모님께서 가지고 있습니다. 퇴행하는 형을 만들것인가? 아니면 멋진 형을 만들것인가?

그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형에게 부모님께서 ‘나는 널 사랑한다’ 라는 메시지를 보내셔야 합니다.

2.판단하지 마시고 질문을 통해 물어보시고 동생과 비교하지 않는다.

3.형과 동생이 아니라 똑같이 대해준다.

4.아이들 칭찬일지를 쓴다

두 번째 부모님(함께하는 시간)

남자아이 둘 키우시는게 쉽지만은 않으시죠? 부모님은 어떠세요. 어머니는 지금 행복하신가요? 아이가 아니라 남편이 아니라 혼자만 생각했을 때 행복하세요? 이런 질문은 하는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을 때를 알아보니까 엄마, 아빠가 행복하면 아이들 자존감이 높더라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모님의 행복지수와 아이들의 자존감지수는 비례한다라는 거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고 관계도 잘하며 공부도 잘 하는거 아시죠? 무엇보다 부모님의 행복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것이 최고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맞벌이 부부라고 말씀하셨는데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속상함이 있으실텐데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 번째 부모님과 아이들

우리의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는 우주고, 하늘이며, 바다고, 신이며, 천사고, 빛이며, 아름다움이고, 감동입니다. 때론 아닐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바라는 건 전자일겁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들이 어머니께 중재자의 역할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다보면 종종 다투고, 싸우기도 합니다. 의견이 다르고 관점이 다른 상황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으로 느끼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사회적으로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 부모님께서 사이좋게 나누거나 순서대로 놀도록 중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족중에 모두가 하늘의 뜻이지만(부모와 자식과 형제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부부는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선택한 부부는 서로에게 첫번째이여야 하고 그 다음이 자식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한 가족이 됩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을 책임지고 그것을 이루어냈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을 먼저 부모님께서 솔선수범 해주시면 그것을 따라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주도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