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지는 ‘비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을 바꾸자

잘만 활용한다면 학습지처럼 좋은 학습 자료도 없다. 왜냐하면 학습지는 개념에서부터 시작해 심화 문제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빈틈없이 기초를 쌓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지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하루를 미뤘다고 해서 쌓이지는 않는다.

문제는 일주일 이상 미루거나 빠뜨리는 것이다. 이 부분은 엄마가 아이의 진도를 확인함으로써 도와줄 수 있다. 그리고 많이 미뤘다면 미룬 데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분을 빼먹더라도 최근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개념이 잘 정리돼 있기 때문에 앞부분을 못했다고 해서 이해를 못하거나 어려운 문제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쌓여 있는 학습지는 아이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므로 최근 것을 규칙적으로 풀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2. 좋은 학습지 선택하는 방법~!

-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학습지

학습지는 자기주도적 학습과 창의력 학습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주며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따른 적절하고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학습지를 골라야 한다.

또한 학습 상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좋은데 엄마가 아이의 학습 상황을 살펴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학습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학습 관리 교사 서비스가 있는 학습지를 권장한다.

- 효과적인 학습 시스템

공부는 오래 앉아 있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학습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선행학습-반복을 통한 복습-평가’로 구성되는데, 이런 구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해주며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학습지를 고르도록 한다.

- 교과서 핵심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해설이 풍부해야

학습지는 학교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 목적! 그러므로 교과서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관련 해설이 풍부한 학습지일수록 아이의 흥미를 높이고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더 나아가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나 관찰, 응용이 가능하도록 심화학습까지 첨부되어 있는 것이 좋다.

- 동영상 강의, 다른 매체로 해설 가능할 것

최근에는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화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학습지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될 때 아이의 학습효과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 수준별 학습이 효과

핵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기본 문제 풀이를 통해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학습 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심화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아이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학습지를 선택하도록 한다. 동일한 학습지라도 아이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내용 제공을 통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게 해주는 학습지가 좋다.

- 복습과 예습을 할 수 있는 학습지

방학 때는 지난 학기에 부족했던 내용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음 학기의 내용도 미리 봐놓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보게 될 학습지도 이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지난 학기의 내용만 담는다든지, 너무 다음 학기의 내용만 담아서 불균형하게 구성돼 있는 지 반드시 잘 살피고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