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와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하는 뽀로로 얼음나라 대탐험에 갔다.   기대는 수준이하.. 솔직히 놀것 도 많고 썰매타기, 미끄럼틀, 미니 골프, 미니 농구 등 재미있는   시설도 많았다. 그리고 루피는 요리에 관심이 많으니 컵케이크 만들기도 괜찮았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고 한쪽에서는 국민, 우리, 하나 등의 카드를 만들면 뽀로로 장난감들 중 하나를   준다고 하는 코너도 있었다. 솔직히 눈살이 찌푸려졌다. 세번재 사진의 기차 장난감과 코알라가   내려오는 장난감은 카드를 만들면 준다고 하는 장난감들이었다. 현준이는 이 장난감들을 좋아했고   나도 솔직히 유혹을 당했지만 자세히 보니 기차 레일도 조금 어긋나 있고 기차도 자꾸 코스가   아닌길을 가는걸 보고 카드를 신청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혹에 약한 사람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하   는 장난감 앞에서 유혹에 넘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뽀로로 얼음나라 대탐험에서 실제적으로 뽀로로는 없고 카드사 사람들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섯번째 사진은 아이들이 점프할 수도 있고 뛰어놀 수도 있다.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좋아했지만 현준이는 너무 무서워했고 제대로된 줄도 없어서 솔직히 우왕좌왕했다. 뽀로로 캐릭터   를 쓴 사람이라도 있어서 아이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든지 하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뽀로로 얼음나라 대탐험은 광고를 상당히 많이 했다. 이마트, 길거리, 지역방송 등등 많이   해서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솔직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사실이 실감되었다. 방학때   같은 장소, 같은비용으로 파충류 체험전을 갔었는데 화려한진 않지만 내실있는 구성에 너무너무   만족했었다. 그래서 2번이나 갔었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1시간만 겨우 있고 나와 버렸다.    현준이도 겨우 미니골프만 많이했고 미니골프는 어디서든 할 수 있는건데.. 참 아쉬운이 많았던   날이었다. 뽀로로를 보러 간건데 뽀로로는 보이지 않고 다시는 속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