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자투리 음식으로 주방을 반짝반짝하게!
음식을 하다 보면, 보관해 두었다가 쓰기엔 너무 작고,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음식재료 자투리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고민끝에 그냥 버리셨다면 이제는 이 자투리 음식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오늘은 자투리 음식을 이용해서 청소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무를 쓰고 나면 잎이 달려있는 무청 끝부분으로 싱크대 주변에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 등을 문질러 닦아 보세요. 무의 단면이 거무스름해지면 더러움이 제거되었다는 증겁니다.
그리고 양배추는 보통 겉잎은 떼어서 버리는데요, 양배추의 겉잎은 석쇠나 그릴의 구이망에 달라붙은 더러움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양배추 겉잎을 작게 접어서 긁어내듯이 망의 더러움을 제거하고 물로 씻으면 끝인데요, 생선의 기름기도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또 바닥이 타서 거무스름해진 알루미늄 냄비는 쓰다 남은 레몬 한 조각이면 새 냄비로 바뀝니다.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인 다음, 레몬 조각을 넣고 약한 물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면 반짝반짝 냄비가 깨끗해 집니다.
그밖에도 커피나 차를 계속 담가두어 거뭇거뭇한 얼룩이 밴 머그나 커피잔을 닦는 데는 귤껍질이 좋구요. 생선 굽는 그릴의 냄새제거는 마시고 버리는 차 티백을 그릴에 넣고 한 번 돌리면 생선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엔 너무 작았던 자투리 음식물, 이제는 버리지 마시고 주방청소에 이용하세요!
2. 강원도 겨울축제 한마당!
사시사철 볼거리가 가득한 강원도, 겨울이면 더욱 사람들로 붐비는 다양한 강원도의 겨울 축제들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립니다. 올해도 눈과 얼음, 낭만과 별미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축제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겨울 어류들이 주인공인 축제 3개를 소개해 드릴께요.
먼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부면 오대천변에서는 `제3회 평창송어축제'가 개최됩니다. 오대천에서 펼쳐지는 송어축제는 송어낚시를 비롯해 얼음 레포츠와 민속놀이, 얼음낚시 광장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썰매와 팽이, 연날리기 등 어린이용 체험장과 낚시장 및 레포츠 시설 등 어른용 시설로 구분해 관람객들이 더욱 푠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화천군 화천천에서는 2010년 1월 9~31일 간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산천어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축제에서는 얼음구멍을 뚫고 산천어를 낚는 얼음낚시와 찬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는 1만7 여개의 산천어 등을 도로에 장식한 선등거리를 선보이고 관광객들이 직접 신년 소원을 적어넣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는데요, 이 화려한 전등거리는 지금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 인제군에서는 내년 1월 28~31일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의 빙판에서 빙어를 잡는 제13회 인제빙어축제가 열립니다. 새벽 빙어 낚시와 맨손잡기, 무료 시식회 등의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얼음축구, 어린이 빙어세상, 은빛나라 퍼레이드, 빙어열차 등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되니까요,
이번 겨울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