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겪고 있는 남자아이(만12세, 현재14살)

인데요..

아토피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아토피는 원래 아기때부터 나타나는게 대부분 인데

저는 12살때 갑자기 가렵더니 현재까지 가렵습니다.

암튼 증상은 머리와 온몸(팔,다리,)가  주로 가려운데

머리가 너무 심합니다. 예전에는 너무 긁어서 고름에

범벅이 되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고름에 굳어 있는

상황까지 갔습니다.(딱지도 털기만 해도 떨어지더군요...)
그러다 어느새 재머리를 보니 재머리 형태가 가운데는

움푹 페어있고 좌뇌와 우뇌가 있는 양쪽은 한쪽이 더 높습니다.

또 뒷머리는 귀부분에 있는 머리가 볼록 튀어나왔습니다.(흡사 혹을 닮았습니다)

제가 가장궁굼한건 이렇게 되면 뇌까지 영향이 가느냐 인데요.

아토피가 생긴 이유로 성적이 너무 많이 떨어졌습니다.

거의 1~2등 했는데 아토피가 심해질수록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더군요.

성적뿐만아니라 제가 봤을때 사고능력,판단능력,이해능력,암기능력,운동반사신경등

예전에 비해 뇌가 발달하기는 커녕  많이 떨어졌는데 친구들이나 부모님한테 말하면 핑계로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또 병원에 가서 보니 어디가 가렵다 그러니 아토피가 있으시네요 하면서 비싼 약들만

주시더라구요. 저는 구체적으로 가려운 증상에도 지루성 피부염,알레르기 피부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부염등 원인을 구하고자  했으나(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는 했음) 별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제가 아토피 원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별겨별 해괴 망측한 추측도 다 해봤습니다.

가장 현실성 있는 2가지 가설(?)

1.제가 아토피가 생길 무렵 아빠가 대형견을 데려왔는데( 골든 리트리버) 집에서 막나온듯 했습니다.

그때 개가 피부염이 있었는데 (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였음) 그개를 샴푸로 샤워하고 1~2시간은

집에 머물수 잇도록 했는데   그때는 맨살로 껴안았었는데 거기서 피부염 같은게

옳을 수 있을지 궁굼 합니다...

2. 그 때 엄마가 일때문에 장기간 시골에 내려가셔서 빵,라면등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기 시작하던때가

아토피가 시작될때 입니다. 현재에도 지금 제 피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먹는거..입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5학년 될때까지 인스턴트음식 먹어도 아무 이상없던애가 먹는거좀 조금 늘렸다고

아토피가 그렇게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