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은 책도 엄마가 읽어주어 이해를 도와주고요.

저희아이는 책 좋아하고 잘 읽지만
초3 초반까지 읽어주었네요.

저희 큰 애는 5세때 한글 뗐는데 제가 그때 둘째를 출산하다보니 책을 많이 못 읽어줬어요.하지만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아이 스스로 읽더군요.지금(초3)도 가끔 읽어달라고 하는데 대부분 자기 혼자 읽습니다.

그런데,6살인 작은 애는 5세때 한글 읽기 쓰기 다 끝냈는데도 책을 혼자 안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 아빠랑 저랑 책 읽어줄 때 아이랑 서로 나눠 읽기를 했었어요.한 문장씩 번갈아 읽는다던가 한 페이지씩 번갈아 읽는다던가 말하는 부분 설명하는 부분 나눠서 읽는다던가 그랬어요.

그랬더니 아직도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는 적이 더 많지만 그래도 제법 혼자 읽기도 합니다.

그 방법도 한번 써 보심이 어떨까요?